안녕하세요.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우주여행입니다.
이번엔 제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입니다. 바로 스노쿨링 여행인데요. 뭔가 멀게만 느껴지던 바다생물들과 같이 수영할 수 있고, 관찰할 수 있는, 그리고 인생샷도 찍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1. 저예산으로 즐기는 스노쿨링 – 동남아 편
동남아시아는 저예산으로도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은 비용 대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스노쿨링 명소죠. 요즘은 항공권도 저렴한 편이라 1인당 최소 50만원이면 동남아에서 스노쿨링 멋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현지에서 저렴한 스노쿨링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데, 관광객은 높게 받는 사기꾼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투어 비용에는 장비 대여와 점심 식사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도 패키지로 묶여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고프로를 여행사나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렌탈샵이 많으니 꼭 챙기세요.
추천 드릴 곳 중 첫번째는 태국의 푸켓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름다운 바닷 속을 탐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피피섬은 투명한 물과 다채로운 산호초로 유명하고,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순한 맛의 스노쿨링 추천지입니다.
두번째는 베트남의 푸꾸옥입니다. 스노쿨링과 맹그로브 숲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곳이죠. 이곳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쾌적한 스노쿨링이 가능합니다. 특히, 푸꾸옥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들은 청정 해역으로,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맹그로브 숲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 필리핀의 보홀과 세부는 동남아에서 스노쿨링하기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바로 고래상어 때문인데요. 얼마전까지 보홀은 고래상어 보호 목적으로 필리핀 당국에서 스노쿨링을 제지했었는데, 5월31일부터 다시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부는 날루수안 섬과 힐루뚱안 섬은 투명한 물과 풍부한 해양 생태계가 아주 멋있는 곳입니다. 고래상어와 바다거북과 인생샷을 원한다면 스노쿨링 초보자에겐 매운 맛일 수 있는 이곳도 추천합니다.
이처럼 동남아는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과 숙박비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지역입니다. 저예산 여행을 계획할 때는 현지 투어 업체를 활용하거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비용 절감에 효과적일 듯 합니다.
2. 중간 예산으로 즐기는 스노쿨링 -괌 & 하와이
괌과 하와이는 중간 예산으로도 알찬 스노쿨링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항공권과 호텔 비용 포함해서 1인당 최소 100만원정도입니다. 스노쿨링 하는 금액은 동남아나 다들 비슷합니다.
먼저 괌의 대표적인 스노쿨링 명소로는 투몬베이와 피쉬아이 해양공원이 있습니다. 투몬베이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관찰할 수 있는 해양 보호 구역인데, 이곳에서는 무료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도 있고, 현지 업체 가이드를 동반하는 투어도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서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면 고려해보고 선택하세요. 투어 비용에는 장비 대여와 해양 생물 해설이 포함되어 있으니 더욱 알찬 경험이 될거에요.
피쉬아이 해양공원은 바다 속 전망대에서 물고기 떼를 관찰한 후, 직접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해양 생물들이 모여드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와이는 괌보다 항공권이 높은 편입니다. (추가로 20만원정도 더 잡아주세요.)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는 전 세계 스노쿨링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명소입니다. 하와이는 숙박비와 항공료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자연 환경과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그만한 가치가 있죠. 하나우마 베이에서는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만날 수 있으며, 해변에서 바로 스노쿨링을 시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스노쿨링 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와이에서는 스노쿨링 외에도 카약,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현지에서 운영하는 패키지 투어를 예약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고,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니 출발 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럭셔리하게 즐기는 스노쿨링 – 몰디브 & 세이셸편
럭셔리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몰디브와 세이셸이 최고의 여행으로 만족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두 곳은 아름다운 해양 환경과 고급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경비는 몰디브 1인당 최소 150-200만원, 세이셸은 최소 250으로 잡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몰디브는 인도양에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리조트를 잡고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며 스노쿨링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보트와 경비행기 등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상 빌라에서 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구조가 많아 스노쿨링이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데, 특히, 아리아톨과 바아톨은 맑고 깨끗한 바닷속에서 다양한 산호초와 열대어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몰디브에서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상어, 가오리, 돌고래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이러한 투어는 숙소 예약 시 포함되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세이셸은 대형 바다거북과의 만남이 가능한 곳으로, 생앤섬 국립공원이 대표적인 스노쿨링 명소입니다. 이곳은 보호된 해양 환경 덕분에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며, 물이 맑고 조용해 스노쿨링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이셸의 쿠지 해변은 화려한 산호초와 어종이 밀집해 있어 스노쿨링 경험이 더욱 특별하답니다.
럭셔리 스노쿨링 여행을 계획할 때는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숙박비, 식사, 액티비티가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예약하면 개별 비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라이빗 요트 투어나 해양 보호 구역 투어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추가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평소에 혼자 떠나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요즘 고프로, 휴대폰 사진도 매력적이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여행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