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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안전한 여행지 추천③ 체코 프라하

by woojustar 2025. 5. 21.

 

안녕하세요. 모두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응원하는 우주여행입니다. 오늘은 여자 혼자 떠나기 좋은 안전한 여행지로 체코의 프라하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유럽이라 소매치기 등 걱정되실 텐데요. 프라하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입니다. 

 

프라하 전경

 

 

1.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하고 여유로운 도시, 프라하

 

프라하 많이 들어보셨죠? 20여년 전에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도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도시라 꼭 한번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체코 통화는 코루나라고 합니다. 1,000원에 16 코루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유럽 배낭여행 중에서도 여성 혼자 떠나기 좋은 도시로 손에 꼽힙니다. 우선 치안이 안정적인 편이에요. 도심 곳곳에 CCTV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늦은 시간에도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와 까를교, 프라하 성 일대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여행하는 여성에게 딱 좋습니다. 실제로 혼자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는 여행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조금 여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겨울엔 6시 정도면 해가 지기 때문에 8시 이후에는 숙소에 머무르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취객이 은근히 많아서 밤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프라하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혼자서도 쉽게 이곳저곳을 이동할 수 있는데, 트램과 지하철, 버스 모두 노선이 명확하고 시티맵퍼, 구글지도로 실시간 확인 가능합니다. 현지인들도 여행자에게 친절한 편이라 길을 묻거나 도움을 청하면 친절하게 답해주시더라구요. 영어가 다 통하는 건 아니지만, 몸짓이나 간단한 단어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고, 번역앱 다운로드하셔도 괜찮아요.

전체적인 도시 분위기 자체가 여유롭고 낭만적이라 ‘혼자’라는 게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또한 깊은 사색에 잠겨 있기도 좋습니다. 

 

 

2. 인생샷의 천국, 프라하에서의 감성 가득한 하루

프라하는 그냥 아무곳에서나 사진 찍어도 인생샷으로 건질만한 포인트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다리 위에서 찍어도, 벤치에 앉아있거나, 길을 걸을 때, 혹은 아무 건물 앞에 서서 찍어도 감성 넘치는 곳입니다. 

여행객이 주로 많이 찾는 까를교와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비셰흐라드에서의 석양, 렛나 공원의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 그 모든 장면이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질 정도로 놀랍도록 아름다움과 마음의 여유가 꽉 차게 풍요로워지는 곳입니다.

구시가지의 거리 하나하나가 그대로 영화 세트장 같아서 셀카 하나만 찍어도 충분히 감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니 꼭 영화의 여주인공 같기도 하고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감성 느껴보시길 바래요.

혼자 여행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이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거잖아요. 더 걷거나, 해 질 녘을 바라보거나 무엇을 해도 눈치 볼 필요가 없죠. 자신만의 템포로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여행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프라하는 곳곳에 벤치나 작은 광장이 잘 마련돼 있어서 잠시 앉아 사색에 잠기기에도 참 좋은 도시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삼각대를 챙기거나 현지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거리 예술가들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삼각대도 추천, 예술가들이 찍어주는 사진도 추천! 

 

 

3. 예산 부담도 덜한 유럽, 맛있는 음식과 문화가 있는 곳

 

제일 중요한 게 예산이겠죠? 혼자 여행할 때는 아무래도 예산이 신경 쓰이기 마련이죠. 유럽이다 보니 항공권자체가 높은 편입니다. 80~250만 원까지 경유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호텔은 하루 15만 원 내외인데, 게스트하우스나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찾으신다면 경비를 줄일 수 있겠죠.

프라하의 물가는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평균 1일 10만 원 정도 잡고 계획해요. 한 끼 식사를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고, 맥주 애호가라면 체코의 생맥주를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혼자서도 식사하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펍, 카페가 많아서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프라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공연이 자주 열리기 때문에 관광을 꼭 찾아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이나 국립극장에서의 발레 공연 등, 혼자 조용히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 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책 한 권 들고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고, 프라하의 크고 작은 미술관, 갤러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프라하는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화려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프라하만의 깊은 매력이 있는 도시라, 혼자일수록 더 많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임에 분명합니다. 

 

예상 경비 : 항공권 80~250만 원, 숙박 1박 15만 원 내외, 음식 1일 10만 원, 기타 관람비용은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