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비자가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자! 위키백과에서 '비자'란 '외국인에 대한 입국 허가 증명으로 개인이 다른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여권과 함께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출발국에서 대상국의 영사관으로부터 받으며 다른 나라에서 받을 수도 있다.'라고 소개합니다.
1.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요약(일반 여권 기준)
'무비자 여행'이란, 특정 국가에 사전 비자 신청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여행 형태를 말하며, 이 방식은 여행자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2025년 기준으로 전 세계 약 190개국에서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이는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상위권에 위치한 한국 여권의 영향력 덕분이다. 한국은 2위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과 공동 2위네요.
아시아
일본: 90일,싱가포르: 90일, 말레이시아: 90일, 홍콩: 90일, 마카오: 90일, 태국: 90일, 베트남: 45일, 브루나이: 30일, 인도네시아: 30일, 중국: 30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유럽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등 대부분의 EU 국가: 90일 영국: 180일, 러시아: 60일, 조지아: 360일
미주
미국: 90일 (전자여행허가제 ESTA 사전 승인 필요) 캐나다: eTA 전자여행허가제 180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90일, 페루: 183일
오세아니아
호주: 전자여행허가제 eVisitor 또는 ETA 사전 승인 필요 90일,뉴질랜드: 90일, 피지, 팔라우, 마셜제도 등: 30일
아프리카 및 중동
모로코, 튀니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90일, 아랍에미리트(UAE): 90일, 이스라엘: 90일
2. 무비자 입국 시 유의사항 : 출입국 요청사항, 전자여행허가제
무비자 여행이 자유로운 것만은 아니에요. 각국의 무비자 정책에는 일정한 조건과 제한이 있어요. 미국은 90일 이내 체류 시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 캐나다와 호주같이 eTA 전자비자 혹은 도착비자를 발급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무사증입국 대상 국민 주석 이 입국하고자 할 때, 홈페이지에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를 말해요. 여행 전 해당 국가의 요건을 꼭 확인하세요. 현재 중국도 무비자로 출입국이 가능한 것처럼 국가별 비자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어요. 출국 전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나 주한대사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https://www.0404.go.kr/consulate/visa.jsp)
※무비자 입국 시 왕복 항공권이나 숙박 예약 증빙이 요청할 수 있어요. 또 체류 기간 동안 사용할 자금을 증빙하거나 여행 목적 확인 등도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일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더라도 현지에서의 거주지 주소와 일정이 필요하고, 유럽연합도 쉥겐 조약국 내 90일 이상 체류 시 비자가 필요합니다. 국외는 상황에 따라 현지 입국 심사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꼭 염두에 두고 가셔야 합니다. 특히, 비자 면제 협정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무비자 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
3. 무비자 여행시 준비할 데이터(SIM카드, Wifi, 로밍)
무비자 여행을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방문 국가의 입국 요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작성한 내용과 각국의 비자 면제 협정은 상시 업데이트되므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나 해당 국가 대사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하세요.
여행 전 데이터를 아끼려면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이동하여 사용할 SIM카드 또는 Wi-Fi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할 수도 있고, 각 통신사에서 5분이면 신속하게 빌려주니 참고!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인터넷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대체 통신 수단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SIM카드나 Wifi는 구글 등 접속 불가한 사이트가 너무 많아요. 우회하는 방법도 미리 알아가야겠죠. 로밍은 상관없이 접속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체류 기간을 초과하면 강제 출국 명령이나 벌금, 향후 입국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국일을 확정하고, 항공권 예약을 미리 준비하세요.
결론
여행할 때, 계획하고 준비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무비자로 갈 수 있다는 건 절차를 하나 생략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죠. 즉흥적으로 간다면 무비자국가 중에 고르는 것 참 좋은 선택입니다. 유의사항 꼭 기억하셔서 준비된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